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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누군 책임지고 누구는 책임회피하는데 내가 선수라면 의욕 안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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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팀이 잘하는선수를 엄청 잘챙겨준것도 아니고..

감독이 와도 선수들 입장에서 솔직히 그동안 검증도 안된 감독데려와서 그 밑에서 축구하라고 함.

선수도 어떤 감독과는 스타일이 맞고, 누구랑은 안맞을수도 있음.


프로선수는 받는 돈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성장할수 있는 발판도 중요하다고 봄.

일반 사회인들도 회사를 옮길때 이력이 중요하지만, 선수들도 이력이 중요함.

커리어가 돈이거든.


물론 선수 입장에선 최선을 다하는게 맞지만, 최선을 다한다고 내가 못하는걸 무조건 잘할수는 없음.

원래 그걸 잘하던 사람이 원래 그걸 못하는 선수를 능가하기가 쉽지않은것처럼.

아니면 원래 잘하던 애가 노력이라도 안해야되는데, 걔도 노력은 할거고 출전기회를 얻고 더 뛸수 있겠지.

그렇게 자기가 언젠가 기회를 받으려고 내가 못하던걸 하려고 열심히 뛰었는데..


이거 왠걸? 성적부진으로 감독이 바뀌었네? 그래도 이번엔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같은 감독이니까

내가 잘할수 있는걸 해보자. 그래 이번엔 내가 베스트 멤버로 출전한다. 어? 이거 왠걸? 우리팀에선 내가

이건 잘하는데, 다른팀이랑 상대할땐 쟤보다 못하겠는데? 분명히 쟤는 나보다 덜 유명했고, 덜 잘하던 놈이었는데?

그래 열심히 하다보면 다시 제 기량보여줄수 있을거야.


이거 왠걸? 또 성적부진으로 감독이 짤렸네? 이런 꼬라지.


축구팀이 축구를 잘하려면 좋은 감독도 중요하고, 승리를 위한 선수들의 희생도 중요하지만

팀을 구성하는 선수들 개개인도 발전시킬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야됨. 


회사가 성공하는데, 정작 내가 그자리 그대로라면, 결국 부품밖에 안되는건 선수들도 눈치가 없지않는

이상 다 알겠지. 근데 우리팀은 팀조차도 안되고 있음. 연이어서 감독이 쫒겨나고 들어오고 쫒겨나고

하는게 반복됨. 프런트는 연이어 실패하는데도 누구하나 책임을 안져.

가장 중요한 팀의 모든걸 결정하고 주도하는 프런트는 미안하다 잘못했다 반성한다 말만 하고

책임을 지지않아. 


근데 그 책임을 선수나 감독에만 떠 넘겨.


솔까 선수들 뛰는거 보면 화딱지 날때가 많거든?

근데 우리팀은 진짜 윗선부터 싹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선수단 전체에 깔려있는 패배주의 못 걷어내.


우리도 다들 알잖아?

올해 강등 탈출하고 잔류성공하면 좋은데. 내년에는 강등권 안갈거같다는 희망이 솔까 생김?

단순히 강등이 1년 미뤄졌다 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지않아?




이팀은 프런트부터 바뀌어야돼.


그래서 다른팀 처럼 잘한선수 크게 대우는 못해줄지언정 잘못하면 선수든 누구든간에

책임에선 누구나 공평하게 짊어질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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