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팬들 보고서라도 쪽팔리지 않냐?

Allenostella
302 2

저는 바보입니다. 맨날 그러면서 또 그놈의

고질병을 못 고쳤어요. 후반전까지 보면서 오늘 2골차라

뒤집기는 어렵겠거니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간과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원 선수들은 자신들이 골 먹힐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오늘은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맨날 나오는 특유의 1골 넣고 뻐기기 축구병이 도져서

공격 안하고 뭐만하면 누워있어서 후반 추가시간 다 

뺏기다가 동점골 먹히는 그 패턴.


이정효 감독의 광주가 우리랑 뭐가 다른줄 아십니까?

그분은 3골차 리드인데도 가운데서 볼 돌리는 선수들한테

대노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김병수때 울산한테 어떻게 

이겼습니까? 1대 0 진땀승이었나요? 가져갈 거 다 가져가고

1골은 사실상 굴절되서 어거지로 들어간거라 3대 0이나

다름없었고 추가시간까지 더 넣지 않을까 기대했던 경기.


어떻게든 공격축구 살아나는가 싶었는데 그럼 그렇지

우리가 꼴등하는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휘슬 

울리지마자 옆에 있는 사람이 울고 중계에는 어린아이가

눈물닦는 것까지 보였는데 뭔 말이 더 필요합니까.


어제 강원이 3점 얻으려 한거 남패가 동점 만들어줘,

프렌테가 드레스코드 바꾸라하기에 N석을 파랑으로

채워주기까지 했는데 이젠 뭘 더 해줘야 그놈의

3점을 줄 지 모르겠네요 이제는. 


Allenostella
8 Lv. 6429/7290P

Alle no stella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