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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방금 스리백과 포백의 차이도 있다 - 뇌피셜 분석글

도도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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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실점 상황을 얘기하기 위해 먼저 예시 하나 들자면

배구 하다 보면 상대방의 강한 서브에 대비하기위해서

1차 리시브 라인에

리베로 + 수비선수 2명을 배치하거나

리베로 + 수비선수1 + 수비선수2 3명을 배치하거나 하는데

3명 배치때는 둘 사이의 애매한 공간이 2곳이 생김

순간적으로 날아들어오는 공에 대한 반응도 반응인데

니가할래 내가할래의 판단이 2명일때보다 3명일때 애매한 상황이 많이 나오기 때문

그래서 상대방 서브가 강할때는 리시브라인에 2명을 배치 하는 경우가 있음.


방금 실점때 수비형미드필드와 수비수 사이 지역에서 떴던 티아고와 고승범이 헤딩 경합을 했고

한호강이 침투하는 마사에 붙으러 갔는데

그 사이 고명석은 고개밖에 못 돌렸다.

만약 고명석이 수비형 미드필드 위치에,

그니깐 교체로 나간 이종성 카즈키 위치에 서 있는채로

중앙에 2명이 서는 4백 수비를 유지했다면

한호강이 뒤늦게 달려들기 전에

수비형 미드필드에서부터 마사를 견제했을수도 있지

결국 수비강화를 위해 넣은 수비 보강이

팀 3선과 4선의 밸런스를 깨버린 상황이 되버린건데

김주원이 수비형 미드필드 위치에섰다면 마사를 따라갔어야 했던가 싶은데

너무 아쉽다 참

수원이 다른 공격 포지션보다

수비형 미드필드가 가장 약점이라고 봤었는데

오늘 경기도 이럴줄은 몰랐네


중계로 보는 중에

양형모는 볼 잡았을때 그래도 앞에 두어명은 나가주길 바라는 듯이 보였음

다음 장면에서 염감독 입모양이 3명 중앙 수비 5백을 유지하길 소리지르던거 보니

어? 그러면 밸런스가 이상한데... 했던 그 우려가

이런 참....

도도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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