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친구따라 인천가서 아챔본 후기

쇔송불루위잉즈으
538 10

우선 필자는 출생지는 인천임

물론 정말로 축구에 빠지기 시작한건 수원으로 이사온 중학교때부터 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아챔이 있는날은 북패고 매수고 개천이고 준산이고 뭐고 한국을 대표하는 클럽이니 그날만큼은 응원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챙겨보는편.


친구가 여자친구와 가려고 예매했던 표가 있는데 갑작스럽게 여자친구가 못간다해서 대신 따라갔는데 여러가지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었음.


항상 강등권에서 생존 할라고 발버둥치고 극적 잔류하면서 우승한 것 마냥 기뻐하는 팀이었고 그걸 보고 아무 생각없이 놀리면서 웃기만 했는데 지금 당장의 우리 현실이 흡사 강등권 인천보다 더 나쁜 것 같아서 힘들었음.


경기 시작전에 산둥팬들도 많았고 난 서포팅 좌석에 앉았는데 팬들이 응원을 하다가도 다 핸드폰을 열심히 만지길래 뭐지 했는데 사이사이 산둥팬들이 껴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라도 내지말지 너무 티를 많이 내서 팬들이 CQ(?) 불러서 조취를 취해달라고 하는데도 잘 처리를 못하도보니 경기 끝나고 난리도 아니었음. 


저짝 임중용 실장이랑 장내아나운서분이 오셔서 이야기 듣고 죄송하다고 막 하고있고 팬들은 아닌건 아닌거라 말씀드린거고 합당한 조치가 없으니 불만이다 비단 오늘만 그런게 아니다라고 하는데


꼭 인천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닌것 같아서 속이 상하더라 다 돈내고 오는거긴한디.. 지켜줘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원정팀도 지켜줘야지 참..


가뜩이나 전구단한테 관심이 쏠려있는 우리인데 ...원정석 예매 못했다고 우리 자리까지 탐내서 들어올 타팀팬들 생각하니 열받더라 

한편으로는 어제 아챔마냥 여기저기 침투해서 우리 속 긁어놓는 원정팬들 있으면 어쩌나 걱정도 들고...


이상 그냥 푸념글이었음 ㅎ






쇔송불루위잉..
2 Lv. 576/81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