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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기제에 대하여

맛집명준재
975 13

이기제는 계륵인가.

지난시즌 이번시즌 보면 맞는 것 같다. 이 팀의 미래를 위해서 혹은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이기제에게 물음표가 생긴다. 불안한 수비, 짝발, 부족한 활동량과 폭발력 그러나 왼발 한 방 그것도 미친 왼발 .. 

지금 당장의 유지와 버티기를 위해서는 이기제는 대체 불가였던 존재다. 지난 시즌 이기제가 없었다면? 올 시즌 초 이기제가 없었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다. 어쩌면 현재 수원팬들의 가장 큰 애증의 선수이지 않을까 싶다. 수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장은 이기제가 필요하다. 지금 폼 떨어진 이기제 말고 , 지난시즌과 올 시즌 중반까지의 이기제 말이다.


그렇지만 우리 팬들은 아마 미래에도 이기제를 원할 것이다.

우리팀에서 쌓은 업적 , 승리 기여도 그리고 우리팀에 대한 애정과 우리가 이기제 선수에게 갖는 애정 나 역시도 이기제를 너무 좋아한다. 현재 폼이 떨어진 이기제 , 얼마 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기제에게 몹쓸 댓글들이 달린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러면서도 이게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과 몇 개월 전에 영웅 소리 듣던 사람이 한 순간에 적이 되었으니 그러나 지금 이기제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정말 이기제 선수야 말로 응원이 필요할 때다. 다른 선수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이기제 만큼은 지금 당장은 응원과 박수가 필요하다 나 역시 경기를 보면서 답답함을 많이 느꼈지만 다시 한번 일어서길 바라면서 응원해보려고 한다.

맛집명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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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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