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첩첩이 산중이다
이십육번
603 6
이겨도 좋긴 좋은데
다음이 기대가 안되고
그저 한숨 한번 돌린 느낌
멸망적 기분을 한번 쉬고 가는 느낌 이랄까
경기력 모 이런걸 차치하더라도
운이 좋아 잔류를 하던
아님
강등을 하든
가장 먼저
프런트가 나가야
새로운 프런트가 올거고
그에 맞는 감독 및 인적 구성이 이뤄질텐데
언제 선수단 파악하고 영입하나
모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어제 경기 끝나고 나오는데
좋긴 좋은데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
Ps.
예전에 김병수감독님 있을적 연패 하던때
경기중 들었던 생각은
온 우주가 강등으로 보내고 있구나
하는 순간이 있었어
가령 빅버드북패전 막판 이라던지
뭔가 억지 스럽게 골이 안들어가던 순간에 말이지
반대로 어젠
온 우주가 우리 이기게 퐝 막아주는 느낌 이랄까
우리가 실력으로 막았다기 보단
퐝이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이십육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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