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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집에 와서 쿠팡플레이 복기 후 느낀 점

라디오맨 라디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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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수들이 투지는 많이 살아난 것 같았음. 그것에는 매우 만족.

하지만 여전히 플레이는 투박하고 짜임새가 없음.

무엇보다 잔실수 너무 많았고~ 선수별 개인능력의 한계가 너무 잘 보임.


경기 내용은 포항이 압도적으로 잘 했던 경기임.

패스, 공간활용 어느 하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 했음.

뭐 지는 경기가 모두 그렇듯 넣어야 할 것 못 넣고, 막아야 할 것 못 막았던 게 포항의 패인이라면 패인.

하지만 영상 보는 내내 감탄이 나왔던 경기력이었음. 괜히 리그 2위가 아님.


그리고 매우!!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우리 선수들은


1. 바사니

 정말 축구선수인지가 궁금함. 브라질 국대 왔을 때 따라온 요리사라는 말이 신빙성이 있어보임.

 볼키핑, 패스, 시야 뭐 하나 잘 하는 게 없음. 

 부족한 볼터치 능력 덕분에 김주찬 한테 찬스가 났던 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함.


2. 전진우

 후반 교체 자원임에도 전방에서 압박하거나 사력을 다해 뛰는 모습이 부족해보임. 

 무엇보다 여전히 볼을 뜨거워해 볼을 받으면 어쩔 줄 몰라 하며 놓치거나 아무것도 못 하고 뺏기는 경우가 많음.

 학교에서 뛸 때 펄펄 날던 아이가 프로와서 왜 저러는지 항상 의문임.


3. 안병준

 이 전보다 움직임은 좀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전진우와 같이 후반 교체 자원임에도 활발하게 뛰는 모습이 안 보임.

 스트라이커라는 포지션에 비해서 위치선정, 운동능력 등 개인역량이 여기까지 한계치 인 듯.


그리고 개런트들은 오늘 한 경기로 니들의 판단이 옳았다고 오판 하지 않았으면 함.

잔류해도 너희들은 아웃이야.


승패를 떠나 오늘 만큼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뛴 것 같아 설사 졌다 한들 여한이 없었던 경기였음.


맺음은 카니발 할 때 앞줄에 섰던 중학생 정도 친구들이 한 이야기로 대신 하고 싶음.


"일주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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