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암담한 수원의 현실

강등이 거의 80프로는 확정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수원 축구는 현대 축구과 거리가 너무 멀어.

다른 팀을 보면 우리랑 가장 큰 차이는 발빠른 선수들이 많다는거야

우리는? 센터백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공격하는 선수들도 전혀 빠르지가 않지

개인기로 상대를 돌파할 수 있는 선수도 없고

이게 수원의 가장 큰 문제점인데 이적시장에선 생뚱맞게 보강을 했고

결과는 참담하지

원래 있던 선수들이 갑자기 빨라질 일도 없고

영입을 통해서 선수단 개편을 해야 하는데 그 기회도 날아갔지

그렇다면 이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은 뭘까?

난 솔직히 올 시즌은 답이 없다고 봐.. 어떠한 방법을 써도 힘들 것 같아..

우리의 목소리로 구단 운영에 대해 비판하고 일이 커지게 만들어서

내년에는 정말 구단을 사랑하는 사람이 운영할 수 있게 바꾸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봐..

이렇게 살아 남아도 내년도 똑같고 내후년도 똑같을 게 분명해

설령 강등을 당하더라도 지금의 운영으론 절대 올라오지 못하겠지

그래도 경기장은 간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