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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팀을 강등시키는 건 운영진도 한몫 했지만 선수들도 공헌 많이 함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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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력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90분 경기를 소화할 체력이 없다. 

자기관리들이 안되어서 혹은 부상이 잦아서 

감독 입장에서 보면 미치고 팔딱 뛸 지경 

선발라인업 왜 짜냐 

90분 소화할 선수가 없는데 

체력이 올라와야하는 리그 중반 시점에서도 

막판 체력 저하로 비길거 지고 이길거 비기는 등 

막장 저질 체력 수준들 잘 보았다 

기량이 딸리는거야 2부리그 하위권의 선수들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시즌 마지막을 향해가는 지금 이 시점에서도 

90분을 뛸 수 있는 선수가 없다. 


2. 패배의식이 팀을 지배하니 실점해도 여유로운 플레이가 나와버린다. 어차피 오늘 경기 졌다고 포기히는 듯한 플레이들이 올해 팬들을 아주 열받게 했다. 

 이해는 간다. 몸이 재산이니 설설 뛰어서 안 다치려고 하는건.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임에도 포기하고 아무렇게나 공을 돌리는 선수들이 눈에 확연하게 보였다. 

 피치 위에서 포기하고 방임하는 태도. 

 정말 열받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3.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승부욕이 팀을 발전 시키는데 전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울산전에서 보여준 단 한경기의 도전의식과 승부욕이 계속해서 발현되었으면 이 지경이 되었을까? 

 한가지 확실한 건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다른팀들을 만만히 보고 섣부르거나 허술한 대비를 하여 계속해서 지고 있는게 뼈아프다. 

 팬들이 현실인식을 해야한다는 말들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난 오히려 선수들이 현실을 잘 인식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리그내에서 가장 축구 못하고 잘 뛰지 못하는 팀인데 

 아직도 어떤팀은 붙어볼만하고 어떤 팀은 잘 버티면 될거라는 막연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현 상황으로서는 11개팀 모두가 수원 삼성보다 압도적으로 축구를 잘하는 팀이란 걸 선수들은 스스로 인정 안 하는 듯 하다. 그래도 이팀은 이기겠지? 이팀은 해볼만 해. 

 정작 다른 팀 선수들은 수원 팀 만나면 자신감이 뽐뿌되어 활약할 생각에 설레이고 있는데 말이다. 

 모든 팀들이 우리팀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하지 않고 그냥 이번 경기는 저렇고 다음 경기는 어떻고 

 그런 어설픈 마인드로 경기에서 이기겠나 

 다른 팀 선수들은 칼을 가지고 나와서 춤을 추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정신력부터 다른 11개팀 선수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고 부족하다. 

4. 제발 좀 정신차려라 

 감독이 2번이나 짤리고도 선수 개인들은 하나 하나 자기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 밖에 없으니 

 팀이 발전하겠는가? 

 나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동료가 안뛰어서 

 내가 있는 위치가 내가 잘 할 수 있는역할이 아니라서 

 언제까지 선수 생활들을 그 따위로 하면서 프로생활이 가능할거라고 보느냐. 

 다른 팀 선수들 인터뷰하면 

 준비된것을 연습했는데 통해서 기쁘다 

 스스로 분석한 걸 적용하니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런 종류의 인터뷰가 수원 선수들에게 여태까지 나오긴 나왔나? 

 타팀 선수들 좀 보고 배워라 진짜 

 여태까지 해왔던 게 지금 안먹히면 다르게도 해보고 

 동료들이랑 토론하면서 새로운 부분 전술을 시도도 해보고 

 수원 선수들 경기보면 1경기 1경기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다. 이런거 보면 다른팀 구단에서 잘도 데려가겠다. 

 게으른 선수들을 영입해줄 정도로 프로팀들이 만만한가? 

 수원 삼성은 봐줄지 몰라도 

 다른 프로팀들은 냉정하게 외면한다. 

  

 

필리포프
18 Lv. 30328/324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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