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단상) 구단을 바르샤처럼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건 어떨까요.

기적적으로 잔류를 하든 강등되든 모기업에선 더 이상 우리 구단에 투자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이럴 바에야 팬들이 자본금을 출자해서 협동조합을 만들고 제일기획에서 구단을 인수받아 운영하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일기획에서 축구단에 한해 예산을 얼마나 쓰는지 모르겠지만 k리그 평균 예산 200억정도 지출한다고 가정하면…

200억을 팬들이 모은다고치면, 10만명이 연 20만원 or 20만명이 연 10만원 정도 수준.

전북현대가 연 400억정도 지출한다고 하는데

400억을 팬들이 모은다고치면, 10만명이 연 40만원 or 20만명이 연 20만원 수준.

물론, 자본금 출자한 사람들이 구단의 조합원이자 주인으로 구단주, 감독 등 선임이 대한 의결권 보유 및 구단운영에 따른 수익 배분 등 진행. (자본금 출자를 안한 일반 팬들과는 구별되는 점)

모기업 입장에선 돈만 새는 구단 팬들이 가져가준다하면 고마워할거같고… 바르샤처럼 우리가 구단의 주인이 되서 구단의 주요 의사결정들을 조합원들의 의결로 해나가면 어떨지…

물론 실현가능성이 매우 희박함을 알지만 제일기획 산하에 계속 있다면 구단의 미래가 아예 안보여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