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금 진정된 후 타임라인을 생각해보면

제생각엔 언제부턴가 구단과 선수기용에 의견충돌이 나고(고액연봉자와 신규영입멤버들의 기용문제)대구전에 전반 kbk,후반popo를 쓸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던게 아닐까..(사실 저도 김경중 보단 kbk한번 써보지 라는 아쉬움보 많았습니다.)그들이 많은 돈을 쓰고 영입한 선수가 쓰이지 않는다면 나중에 그들또한 문제일테니까요..그러다가 포포의 경기력으로 인해서(김보경은 객관적으로 연봉상관없이 좋았다 생각함)보란듯이 대전전은 기용을 하지 않았고(만약 김병수 감독의 판단에 의한 기용이었으면 대전전때 다시 후보에라도 있었겠다 생각이 듬), 패배후 구단과 대화전 삭발하고 나타났지만 프런트는 이미 결정을한 상태…

가족중에 옛날에 삼성구단으로 축구아닌 다른종목으로 입단했었는데..청대까지하고 갔지만 다른팀에가면 충분히 주전으로 뛰게해주겠다 해서이적하고 싶어했지만 프런트때문에 다른팀으로 가지도 못하고(그당시 이유가 다른팀 가서 잘해버리면 자기들이 질책 받는다는 거였음), 피해만 보고 상처만 입다가 은퇴한 적이 있어서 어느정도 뉘앙스인지 짐작이 갑니다..

한마디로 어차피 모기업이 주는 돈으로 프런트는 선수든 코칭스텝이든 인형수집놀이 하는거 밖에 안됩니다. 이게 대기업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돈버니까 돈 이만큼가지고 서민들 문화생활하는데 써봐!하는 느낌이라서 팀을 어떻게 흥행하게 만들고, 독립적인 수익을 창출할 생각이 없어요!!

 안타깝지만 정용진같은 X라이 아니면, 안양 최대호같은 사람이 한번 와줘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김병수감독님 덕분에 행복한 여름을 보냈습니다.가시는 곳 어디라도 좋은 인연들과 만나 행복한 인생 이어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들도 기운차리고 감히 퍄륜짓을한 구단에게는 응당한 대가를 치뤄주고, 우리의 레전드 염기훈선수를 잘 지지해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