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병수 감독님 정말 안타깝지.

 하지만 현실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한때 11위까지 올라가며 우리에게 희망을 줬고 삭발까지 하며 열정과 투혼을 보여준 멋진사람이지만 결과는 다시 꼴찌로 내려앉고 잔류를 위한 명확한 비전을 못보여준게 현실임.

정말 안타깝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무조건 감정적으로만 볼수는 없음.삭발했다고 없던 실력이 생기는건 아니잖아?결과를 못내고 비전을 못보여준 감독은 잘릴 수 밖에 없지.이대로는 안된다는게 비즈니스적으로 보면 맞는 인식임.

더군다나 이적시장도 없는 한창 시즌 중이라 선수영입이 불가능하기에 유일한 충격요법은 정말 감독교체밖에 없긴했음. 해외의 사례만 봐도 감독교체하고 단기간에 팀이 확 달라지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틀린판단이라고만 볼수는 없는게 사실임.

팬으로서 할수있는건 김병수 감독님의 앞날을 응원해주고 빨리 좋은 감독이 선임되길 기도하고 끝까지 지지해주는거 말고는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