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병수는 우리가 지키자. 불가능하더라도

김병수 감독 우리가 지켜야 돼. 성적이 이렇건 저렇건 이 망할 놈의 집구석에 본인이 직접 들어와서 그나마라도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준 감독이며 애정도 많고 선수들도 잘 따르는 오랜만에 네임벨류 있는 감독인데 이렇게 잘라 버린다고? 반삭까지 했는데? 아니야 이거 그냥 넘어가는건 진짜 아니야 무슨 수를 쓰더라도 다시 데려 와야돼 우리가 무릎을 꿇어서라도 데려 와야돼 어떤 감독이 이제 수원에 오고 싶어 할까? 그리고 김병수 만한 감독이 있을까? 아니 전혀. 절대 없어 강등을 당하든 잔류를 하든 김병수는 지켰어야 해

이게 불가능한 일이라도 우린 해야 해. 혹여 김병수 감독이 못 돌아온다 해도 그 사람의 마지막은 우리가 잘해줘야될 것 같아 울산전 끝나고 우리한테 큰 절 하는 거 봤잖아. 그거 기억 나지? 우리 제발 한번만 더 힘 모으자 우리 감독님 지켜야지 ..

응원가 가사도 있잖아. ”우리들이 함께 한다면 불가능은 없어“ 딱 한번만 일 내보자 감독님 지키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