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팀은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는 말이 와닿지 않아.

결과를 못내는 감독이 나가는건 맞아.

근데, 그동안 우리팀 상황을 생각해보자고.

못하는 선수들은 뭐가 됐든 우리팀을 떠났고(아직 남아있는 선수들도 많지만..)

못하는 감독들은 결국 다 자기자리 못지키고 떠났어.

다만 정말 프로의 세계가 냉정하다면, 도대체 프런트는 왜 책임지지 않는거야?

물론 프런트라고 다 일잘하는건 아니야.

자기 분야가 아닌이상 잘 모르는것도 당연하겠지.

모르는 부분에선 믿고 맡길수 있는 사람을 쓰면 돼.

근데 사람 보는 눈조차도 없다면, 그건 용납할수 없는 문제야.

내가 왜 이전부터 프런트 아웃을 외쳤냐면, 이팀은 더 이상 권리와 책임이 공평하지 않기 때문임.

못하면 선수고 감독이고 나가야되는데, 프런트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어.

과연 이게 우리만 느끼는 감정일까? 선수들은? 감독들이나 코치들은?

그렇다고 잘하면 보상을 잘해줌? 

결국 이팀은 프런트가 망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