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구전 지고 계속 화가나는 부분이 있는데

1. 주전공백,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있던 상황에서 경기를 패배한 직후

선수단은 왜 아무런 행동도 없이 시즌초 중반에 패배한거랑 똑같이 

설렁 설렁 고개숙이고 걷고 팬서비스한답치고 손흔들고 그냥 들어간 

이유가 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 

우리 강원원정때 강원애들 지고나서 한참동안 서포터석 앞에서 

팬들이 질책하는 이야기 듣고 오랫동안 서있으니까 감코진이 와서

선수들은 들여보내고 감코진이 쓴소리 받았던게 난 인상 깊었는데

우리가 버스막는거 아니면 조금이라도 미안한 표현, 소통을 

전혀 안할려고 하는거 같음

2. 지금 U22자원으로도 못쓰는 20대 중반 선수들의 태도는 난

아직도 모르겠다 얘들이 이 구단에 얼마나 진심인지 모르겠는데

웜업전에 팬서비스 한다고 여성팬들이 소리지르고 부르면

한참싸인해주고 한참 사진찍어주고 선물 바리바리 들고 락커룸 들어가고

우리 분위기 좋을때 이런 팬서비스가 팬유입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우리가 성적이 좋은거도 아니고 개인 컨디션 폼이 좋은거도 아니고

진짜 팬서비스는 경기전부터 집중하고 웜업 열심히 하는게 현 시점에

보여주기로라도 할 수 있는 팬서비스라고 생각한다 

강현묵 휴가때 W석에 앉아서 직관하던데 그때도 팀 성적 최하위였고

그또래 선수들 강현묵 만나러 가서 좋다고 W석 팬들 다보고있는데 웃고 

장난치고 하는거보니까 그때부터 난 글렀다고 봤다...

팬들 없는곳으로 불러서 떠들고 하던지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딱 보이더라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