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 어느해보다 참혹한 수원의 가을이네
영통사는수원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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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군대 행군하다가 그 작은 사발면 하나가
큰 행복이었던 것만 같이
2016년부터 그래도 반등, 잔류 확정이라는
소소하지만 큰 기쁨, 감동이 있었던 가을이었는데
올해는 그것도 틀린 모양이네…
이겼으면 좋은 징조였을텐데…
정말 다 좋았을거야 이 가을 분위기에
열정 넘치는 만석의 N석,
파니니 수원 선수카드를
아이들에게 나눔 하시는 아저씨…
이제 빅버드에는 낭만 외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다.
누가 이 위대한 팀을 망쳤는지
원망스러운 마음을 다스릴 방법이 없다
영통사는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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