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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마음의 준비

아아건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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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전 수원팬들 모두 기대를 많이 갖고 있었고, 경기의 중요도는 매우 높은 경기였습니다.

경기 중 머구 퇴장 1명때 까지만 하더라도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30분 내에 한골 그 이상으로 경기를 바꿀 수 있고 팀에도 좋은 분위기를 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0분 동안 본것은 과연 우리가 한명이 많은게 맞은것인가 라는 생각과 이 선수들은 과연 절실하게 이경기를 임하고 있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한 골을 먹었을때 그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마지막 남은 끈을 놓치는 느낌 이전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 팀들의 강등을 이끌게한 핵심경기를 본 느낌이 들더군요. 

감독님과 선수들을 봤을때 괜찮다 올해 강등 탈출 가능할거 같다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뭔가 확실히 느꼈습니다. 

남은시즌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구나… 정말 정말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15년간 수원을 매년 응원하며 희노애락을 많이 느꼈는데. 

오늘은 정말 맘이 많이 안좋네요. 제발 시즌 마지막에 다른 글을 업로드 할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번외로 오늘도 아니 올시즌 베스트는 우리 팬들입니다. 오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아건버지
4 Lv. 1864/2250P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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