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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간만에 기사다운 기사 나왔네. "미래가 없는 수원 삼성,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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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league/news/read.nhn?oid=047&aid=0002148789

 

 

 

 

 

 

일부 수원팬들이 했던 과격한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가 없다. 도를 넘어선 행동은 구단에 대한 사랑이 아닌 폭력에 불과할 뿐이란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수원의 미래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원한다면, 앞으로 이런 모습은 절대 없어야 한다. 다만, 수원 구단은 일부 팬들의 과격한 행위 원인에 대해 고민해야 봐야 한다.

심한 욕설을 서슴지 않고, 맥주 캔을 집어던지는 등의 행동을 한 팬들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수원은 삶의 일부였다. 그랬던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까지 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수원 선수들이 '야유'를 받아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수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럽이며,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이다. 수원의 성적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팬들은 늘 선수들과 함께한다. 개인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경기장을 찾고, 유니폼과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그런 팬들이 있기에 수원 구단이 존재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현재의 수원이 단순히 투자가 줄어서, 과거에 비해 선수들의 이름값이 떨어져서 부진한 것일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염기훈과 조원희, 이용래 등 신체적인 능력은 과거보다 못하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몫은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김민우와 고승범, 장호익 등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도 많다. 

이제는 팬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막말과 오물을 투척하는 팬들보다 똑같은 문제를 매 시즌 안고 가는 수원에 지쳐 등 돌리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빅버드'를 찾았다가 실망하고 돌아가는 팬들이 상당하다는 것을 수원은 알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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