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할머님 블포 구매샵 도와주던 두 여성분 칭찬합니다!!!

블포 웨이팅 접수하려고 기다리는데 여성 두분이 할머님 한분 모시고 오시더라구요 가족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할머님이 손주분 사다주려고 오셨는데 웨이팅을 해야 들어가니 아마 도움을 요청하셨는지 여성두분이 모시고오신거더라구요 어떻게 들어가는지 사이즈는 어떠한지 물어보며 제앞에 남성분과 손주분이 체격이 비슷하다며 사이즈도 여쭤보시고 본인들은 먼저 웨이팅을 해서 옆줄로 가야한다며 제게 웨이팅만 도와달라고 하시고 구매줄로 넘어가신 뒤 제가 웨이팅을 해 드렸더니 본인들 차례때 앞에 블포 웨이팅 입장도와주시는분에게 사정 말씀하신 뒤 같이 모시고 들어가서 구매까지 도와주시더라구요

예쁜 두 여성분들이 마음도 어쩜 예쁜지 저도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할머니 손에 자라서 어느정도 도와드릴수는 있는데 그정도까지는 못했을텐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시며 정말 대단하다 느꼈어요!!!(할머님이 나이 물어보길래 제 또래던데 전 그정도 까진 못했을듯...)

결과는 마음이 아프지만 정말 친절한 팬분뵈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여성분이 친구 꼬셔서 같이 몇번왔다고 말하시던데 꼬셔서 같이 오신분도 꼭 수원팬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