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프런트는 그래서 지금 뭐하나?

솔까 양심이 있으면, 한경기정도는 날 잡아서 프런트들 나와서 하프타임이 됐든

경기전이 됐든 마이크 잡고, 어떻게 됐든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 팀 정상화 하겠다고..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담아서 말이라도 해야지.

축구? 못할수도 있지.

한때 우리팀 잘나갔던것도 사실이고, 현재 우리팀은 못하는것도 사실인데

해가 뜰때가 있으면, 지는 때도 있는거야.

하지만 언제 어떤 상황이든간에,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앞날을 얘기할수 있을때는

그 기반을 잃지 않았을때야 말로 미래를 얘기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이미 라이트팬들 대다수는 이팀을 떠났고, 지금은 고정지지자 층도 흔들리는 상황인데

최소한 팬들 달래려고 노력은 해야되는거 아닌가?

그놈의 간담회도, 우리가 화풀이하려고 불렀나?

더 이상 이팀에 대한 믿음이란건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음. 신뢰가 아니라 애정때문에 이팀을

못버리는거지. 그런 상황에서 제발 우리가 이 신뢰가 생기지도 않는 팀을 사랑할 명분을 달라고

했던게 간담회였다고..

제발 뭐라도 좀 해라.

대출이라도 받아서 승리수당 팍팍 챙겨주겠다고, 그러니까 제발 강등만 당하지 말아달라고

하든가, 아니면 뭐라도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