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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세오의 세오타임에 관하여.

고종수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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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로 인해서 세오타임이 왜 생겨났는지 . 그 이유가 확실하게 드러났다고 봅니다.

세오의 전술적 미흡함 -> 선수들의 낮은 전술 이해도. (선수간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이 부분역시 감독역량이라고 봄) 이 두가지가 결합되어 선수들 체력안배 똥망...

 

세오타임의 시간대를 보면 보통 80분대에서 90분대 체력적으로 떨어진 시간대입니다.

왜 그시간대가 세오타임일까? 수원선수들만 유독 체력이 없는것일까?

피지컬코치가 없어서? 세오의 변명대로 더워서??

모두 아닙니다. 전 그 문제가 선수들 체력의 효율적 분배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오늘 경기 전반전 보시면 강한 프레싱으로 상대를 압박해서 상대 공격원천을 끊으려 했죠. 그게 오늘 세오가 야심차게 들고나온 전술이기도 했구요 (매번 똑같은 전술이긴하지만..)

하지만 전방압박은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않으면 체력낭비에 불과하고 체력이 떨어지는순간 빈공간이 생기기 마련이죠.

특히나 수원은 압박할때 효율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세오가 경기전 준비는 잘해오는데 전술적 유연함이 떨어진다. 라고들 많이 글쓰셨던거로 기억합니다.

물론 위에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저 말이 나온데에도 제가 찾은 이유가 있을것으로봅니다.

경기초반엔 선수들 체력이 되니 무작정 압박을 시켜도 상대팀에서 당황하게 되죠. 따라서 세오의 전술이 어느정도 먹히는 거고요.

 

하지만 전반에 그렇게 뛰고도 후반전에 체력이 남아있을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

오늘 그렇게 체력이 좋아보이던 고승범도 후반 막판엔 퍼져서 서정진과 같이 클로킹 모드였죠.

 

세오의 세오타임을 극복하려면

심리적 상태의 극복보다 전술에 능통한 전술코치를 영입하여 효과적인 압박전술을 선수단에게 확실하게 이식하던지,

그게 안된다면 이도저도 아닌 압박전술일랑 버리고 확실한 색을 가진 팀을 만을었으면 좋겠네요.

 

경기져서 술한잔하고 주저리주저리 글 써봤습니다.

안으로 밖으로 시끄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찾아가서 목소리 높이시는

지지자분들 응원합니다.

 

고종수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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