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미안해 형 나 계단충이야

사과두박스
588 3

이번시즌 첫 승인 인천 원정때 ㅈㄴ 멍청하게 S가 당연히 원정인줄 알고 예매 했다가 원정석 옆 빈좌석쪽 구석에 최대한 붙어서 사람 지나가면 비켜가면서 봤어 


강릉 원정도 혼자 떨어져 있는 친구 통로로 불러서 같이 봤어


평소에도 편하게 보려고 통로쪽에서 몸뚱이의 반은 계단에 걸쳐서 봤어


나중에 친구들이랑 카톡으로 계단충 욕하다가 생각해보니 나도 똑같은 계단충 내로남불이었더라


반성하고 다신 안그럴거야 이제 계단에 음료수병도 치울게


남일에 관심끄고 살기로 했지만(선택적으로) 누가봐도 자리가 아닌애들 보이면 최대한 공손하게 얘기를 해볼까해 돌아가라고


꼭 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 누가 계단에 자리잡으려 한다면 얘기해주자 돌아가라고 그리고 그런 상황을 본다면 맞장구 쳐주자 그게 우리가 서로를 지켜주는 방법인거 같아 


다른 글에도 보이듯 프런트는 경기 당시의 상황에서 우리를 100%지켜주지 못하니 우리가 스스로 지키는 수 밖에


우리가 가야 길이 되듯 우리가 길을 만들어야지 


아 근데 내일 예매는 성공할까 그거나 걱정해야지…

사과두박스
9 Lv. 8289/900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