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들 화이팅합시다.
jon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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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가족과 함께 지난 일요일 광주전 직관갔다왔습니다.
수원이 아무리 위기다 위기다 해도 광주전처럼 화도 안나는 역대급 경기력은 20년 좀 넘게 수원팬하면서 아마 손에 꼽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우리수원이 지금 순위에서는 매경기 스플릿 2차전처럼 죽을 만큼 뛰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솔직히 그날은 그만큼 간절하게 뛰는것 같지 않아 좀 실망이 컷습니다. 뭐 그 더운날 원정에서 4:0으로진 선수들이 저보다 더 실망하고 상심해겠죠. 그래서 그냥 지나간 실망감은 묻어두고 올시즌 결과 나올때까지 다들 화이팅 합시다!
사실 제 생각에는 광주전을 기점으로 구단, 감독, 스텝 모두 더 큰 경각심(다이렉트 강등에 대한)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 선수들 분위기와 경기력은 다들 으샤으샤로 해결이 안되는 뭔가 있는거 같아요... 이 또한 잘 해결하리라 생각합니다.
경기장에 팬샵이 생긴거도 있지만, 저는 올해 처럼 수원 유니폼이나 굿즈를 이렇게 많이 산적이 없습니다.
제가 돈을 잘버는거도 아니고 , 유니폼이나 굿즈를 사서 어디 전시하는거도 아니에요 그냥 진짜로 수원블루윙즈 구단 살림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입니다.그리고 팬들 다들 저와 비슷한 마음 아닐까 싶네요.
저는 또 한주 기다려봅니다.
진짜 어쩌겠습니까? 20년동안 그랬지만 저들이 해 내는걸 경기장에서 조용히 지켜봐야지요. 다들 화이팅합시다!
jon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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