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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Column] 무지하고 근본없는 그들

Bluejin Blu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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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주까지 먼거리 원정을 가서,

차원이다른 응원문화와 열정을 보여준 약 2,000명의

지지자들 모두에게 고생하였다고 말하고싶다.

필자도 함께하고 싶었으나 개인사정상 그러지 못했다.


대신 당일의 현장감과 수원팬들의 응원소리가

듣고싶어 너튜브에서 다양한 영상을 찾아보았다.

수원팬 너튜버가 업로드한 영상도 많았으나,

매북의 팬들이 올린 브이로그도 몇 개 있어

그들 시점에서의 수원응원이 보고싶어 시청하였다.


한가지 느낀점은 그들중,

자칭 매수구단 팬질 10년차라는 사람이든

이제 입문한지 얼마안된 햇병아리들이든

남녀노소 할거없이 근본도없고 

분간도 못하고 그팀 팬질을 하고 있다는점이었다.

수원만 25년간 응원해온 필자 입장에서보면,

어처구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았다.


타팀팬들이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향해,

매북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를 전혀모른다거나

매수에 대해 대수롭지않게 여긴다거나

그것을 알고도 무시하는 유형이 대다수인것 같다.

무엇보다도 그렇게된 가장 큰 원인은 잘못에 대한

제대로된 반성없이 K리그 리딩구단인양 행동하는

그쪽구단 관계자들이겠지만,

단순히 유명한 선수가 많고 대충 남들따라서

맹목적으로 응원하는 대다수 그쪽 팬들도 문제라고본다.


수원팬 너튜버중 '골다방 CREW' 에서

매수이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잘해주셨던데,

그팀의 팬들중 그나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제대로 인지를하고

팬질을 하면 좋겠다 (※ 물론 기대는 안한다..)


매북에서 조규성이 떠나고,

유독 백통수가 인기가 많아보이던데

그것도 큰 문제중 하나다.

자고로 키워준 개도 주인의 은혜를

잊지않는다고하는데, 

백통수는 어릴때 수원에서 실컷 지원다받고 

국내복귀시 억울컨셉으로 뉴스인터뷰하고

홀랑 그팀으로 떠났다. 

수원팬으로서 당연히 달가울리 없다.

(그외 매북에는 여러모로 악연이고 탐탁치않은 

선수가 많다..)


가장 기분이 나쁜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선수뎁스와

전력상 항상 열세에 놓이다보니 

그들을 쉽게 이기지못하며, 현재는 팬들이 강등과 

연관지어 조롱을 당하고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매수로 아무리 몰아가도 성적이 

뒤쳐지고 상대전적에서 밀리니 그쪽은 

타격감이 별로없다는 점이다.


그들중 일부는 분명 좋아서 팬질하는데 

양반납셨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돈이면 된다는 마인드와 부정한 돈으로

리그에 먹칠을했던 것들을 애써 외면하며

성적이 좋기만 바라고, 잘나갈때만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말로 정말이지 올바르지않고 낭만도없다.


골 들어갈때나 매수렐레를 부르짖는

가짜지지자들과 허수아비 서포터들보다

매 경기 비가오나 눈이오나 어디든 따라가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기는 수원팬으로 살겠다.


사랑하는 내팀 수원.

남은 리그일정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수원팬들은 대가리 깨져도 오직 수원이기에

오늘도 우리는 떳떳하다.


Bluejin Bluejin
9 Lv. 7900/9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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