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차 구매대행] Epiloge.....

2차 구매대행의 신청 접수부터 발송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40건의 구매대행이 신청되었고, 최종적으로 25건이 발송되었습니다.

사실 금액도 150만원이 넘는 분량이라 좀 걱정되긴 했습니다.

금전적인 것이 아주 예민한 부분이라 자칫 오해를 사거나, 사고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청 하셔도 10건 안되겠지 하던 생각에서 40건이나 접수되니

덜컥 겁이나긴 하더군요...

하지만, '이왕 시작했는데, 어쩌겠어' 라는 마음으로... 한 번 진행해 보았는데,

정말 생각보다 쉽진 않더군요.

그저 사서 보내드리면 되는거자나 싶었지만,

사러 가는 내역 정리부터, 물품 포장까지...

주소나 연락처가 틀리면 어쩌나, 물품을 잘 못 구매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이 앞서더라구요.

(결국 한 분 주소 변경을 반영시키지 못했고, 한 분은 연락처를 잘못 기재해서 발송해 버렸네요...ㅠㅠ)

우여곡절 끝에 오늘 발송까지 마무리 하고, 연구실로 돌아왔습니다..ㅎㅎ

끝내고 나니 뭔가 뿌듯하네요.

간간히 올린 현황 글에도 응원과 격려 댓글 많이 달아주셨고.

추천도 많이 해 주셨구요.

무엇보다 선의로 진행한다는 것을 믿어주셔서 많은 물품임에도 흔쾌히 내어주신 블포 직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여러모로 걱정거리가 있긴 했지만, 기분은 좋은 구매대행이었습니다.

이제 3차 구매대행이 궁금하실텐데...

일단 이번 주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주를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말고다 다른 구매대행 해 주시는 분도 계시니^^

2차 때 미흡하거나 실수했던 것들을 복기하면서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구매대행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습니다...ㅎㅎ

다들 태풍 피해 없도록 잘 준비하시고,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다시 돌아오겠습니다...ㅎㅎ

FORZA SU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