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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다시 시작되는 리그 레이스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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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디더운 여름날에 경기 치를 선수들에게 미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7월을 무패로 끝마쳤고, 특히 마지막 두 경기 연승으로 분위기를 좋게 끌어올렸다.

부상 선수들도 복귀하고, 새로운 선수도 합류했고...

누가 봐도 앞으로 탄탄대로처럼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무한경쟁 판에서 잘 나가기만 할 수는 없겠지...

당장 카즈키만 해도 강원전에서 집중견제를 받는 모습을 보였고...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수비에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른쪽 스토퍼...한호강과 고명석...장호익?)

수비 이야기 하나 더 하자면...가장 익숙한 선수였던 양형모가 빠지는 건 현 시점에선 좋지 않다.

박지민, 안찬기 모두 선방능력이야 어느 정도 가지고는 있지만, 수비 리드는 경험에 크게 의지하는 부분인데 둘 다 아무래도 경험은 적은 편이고...게다가 현재 수비진 뒤에 서는 건 거의 처음이라고 봐야 하니...수비와 키퍼 간 대화가 잘 되어야 하는 게 관건일 것이고...

수미 보강은 결국 못했고, 남은 시즌 모두를 고승범 카즈키만 계속 내보낼 수는 없을 테니 남아있는 자원이 어떻게든 잘 백업해 줘야 하는 상황. 일단은 유제호가 그 다음으로 낙점받았지만...장기 레이스 중에는 어느 순간 이종성이나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음. 징계라던가, 부상이라던가...

뮬리치는 일단 나오면 위협적이지만 부상이 너무 잦고...웨릭 뽀뽀는 아직 모르겠고...안병준은 아직 부상...


우리는 아직까지 완전하지 못한 요소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뭐, 시즌 초 나락시절에 비한다면야 매우 좋아진 수준이긴 하지만...분명 우리의 불안요소나 약점을 파헤치려 하는 플레이가 점점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함.
이런 판이라...우리가 어떤 상대를 만나든 확실하게 100% 승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겠지.(뭐 지금까지는 있었나 싶지만...)

당장 오늘도 그렇고...오늘은 이번 시즌 상성이라는 면에서 더 안좋기는 하다...


하지만...

물론 그걸 극복해 내야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니 지금 시점에서 위기가 없는 게 이상하다고 봐야 할 것이고...

2연승으로 우리가 가는 길이 목표를 향한 길이라는 걸 이미 증명했으니...

남은 건 선수들 스스로를 믿고, 서로를 믿고 똘똘 뭉쳐 결과를 내 보이는 것!!


우리의 응원으로 선수들이 힘을 얻고 상대가 위압당한다면 선수들 가는 길은 더 밝아질 것이니~


가자~ 한번 더 가보자!!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lonely멧
14 Lv. 19146/20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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