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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참을 수 없는 열등감의 표출인가?

영통사는수원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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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이 닥쳤을 때 되려 똘똘 뭉치는게 우리 민족성이라고

유례없는 수렁에서 반등하고 생존하는 바라는 마음에 우리 수원팬들도

하나로 뭉쳐서 악착같이 끝없이 응원하고 또 응원하고 있는 요즘인데


오늘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가 그런거 같은데

얼마전 이종성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지?

나도 진위여부를 떠나 선수 인력풀에 종성이보다 더 나은 

자원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지, 현실적으로는 

그게 안되는 것 같고 


뭐 종성이가 팀에 남는다 해도 달라질 건 없을거 같아

주전으로는 출장하기 어렵겠지


만약 종성이 찐팬이 계시면 당연히 계속 응원들 하실거고

나같은 중립적인 입장에서도 그저 더 힘내길, 혹여 경기 투입되면

잘해주길, 트롤짓은 해주지 않기를 바라는게 일반적인 심리일 것 같은데


요즘 그래도 분위기 한층 좋아졌잖아? 희망도 보이고


그런데 왜들 저럴까 싶음.(멀티닉인가… 매북패 ㅂㄹㅈ인가?)


그냥 열등감이 폭발한거지 어디 표출도 못하고.


그들에게는 선수들이 그냥 드라마나 게임에 나오는 케릭터 같은거야

가치가 가벼워보이고, 아무것도 아닌거 같고 쉽게 험담할 수 있고

근데 축구선수 되는거? 우리나라에 유소년으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가 2만여명, 그리고 그중에 K리그 선수에 데뷔하는 확률은

0.7% 정도… (울산현대, 리춘수 유투브 보면 내용 있음)


종성이? 비록 대다수 수원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구사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어도 학창시절 12년 동안 

축구로는 전국에서 비빌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었을거야

그 힘든 경쟁 뚫고 프로계약해도 데뷔도 못하고 사라지는

선수가 얼마나 많은지…


뭐 큰 부상이 없이 건강하다면 일반인들보다 몇배 높은 연봉 

다박다박 받다가 몇년 뒤에 은퇴하겠지… 그리고는 

지도자가 되건, 뭐가 되건 축구로 늙다리 될 때까지

아마 먹고사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근데 니들은 거울을 좀 봐봐…

0.7%???  아니 생산적인걸로 어디서 상위 7% 안에는 들어나 봤음?


그냥 착하게 살어라 착하게


선수들도 수블미 다 본다

(괜히 고소당해서 마주쳐봐야 무서워서 눈빛 교환도 못한다)


P.S 이 글이 이종성 응원글로 보이신다면 난독이신겁니다.

영통사는수원..
8 Lv. 6488/72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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