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카즈키와 김주원이 팀에 미치는 영향

경기 중간 중간 카즈키가 키패스 넣거나 하면 카즈키 표정이 나오는데 절대 아쉬워 하거나 질책하는 표정이 절대 안나옴

맛깔 나는 패스 주고도 그러려니 그걸 누가 날려먹어도 그러려니 이게 보기에 멋져 보일수도 있고 좀 웃길수도 있는데 지금 우리팀에 너무 긍정적인 것 같음 

물론 파이팅 넘치고 에너지 넘치는거 필요하지 근데 우리 수비진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 장호익 다 충분히 파이팅은 넘치고도 남음 근데 오히려 가끔은 그 에너지가 독이 될 때가 많음 흥분해서 미스한다거나 혹은 표정이나 리액션이 너무 과해서 공격수들한테 주는 압박도 어느정도 있음 근데 카즈키가 그걸 잘 중화시킴 고승범도 마찬가지고 우리 미드필더들이 오히려 좀 차분하니까 중원에서 좀 더 무게감이 생김 단순히 순간순간 반응이 어떻다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그 스타일이 다 플레이에도 묻어나옴 

그리고 김주원 위에 적었듯이 김주원은 에너지 넘침 근데 짬이 무서운게 김주원 k리그 10년차라 그런지 에너지 넘치고 파이팅 있는데 그 절제된 느낌 .. 그게 우리 수비들 단단하게 잡아주는듯 덩달아서 박대원도 요새 너무 잘하고 오른쪽 스토퍼는 조금 경쟁구도가 생길 것 같지만 당장 한호강이 주전이라 봤을때 한호강 얼타는거나 오버페이스로 하는것도 김주원이 잘 잡아주고 여러므로 여름이적시장 생각보다 너무 잘 보내는듯 이제 수미 루머 뜬 선수 중 한명과 포포인지 뽀뽀인지 그 놈만 어떻게 잘 해봤음 좋겠다 드디어 수원이 자리를 찾아가려 아등바등 하는 것 같다 올라갈거리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