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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욕지거리 하는 사람들...

수원블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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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1인데 우리가 오히려 밀려서 화나고 답답한거 공감합니다.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 누구보다 큰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당신들이 답답한 만큼 경기장에 모인 다른 팬들도 답답하고

당신들이 수원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팬들도 수원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선수, 감독, 코칭 스탶들도 누구보다 답답할거고

선수, 감독, 코칭 스탶들도 성적에 본인들 커리어와 연봉 달려있는데 일부러 이러는건 아닐겁니다.


속으로 욕하고 끝나고 소모임끼리 술 한잔 하면서 시원하게 욕하는것은 본인들의 자유이지만

경기장에서 후반 80분부터 서포팅은 안하고 선수와 구단에 욕만 엄청나게 하고 

경기 끝나고 그래도 응원해주어 고맙다고 온 선수와 감독, 코칭 스탶들에게 욕을 그렇게 해대는건 정말 아닙니다.


용병을 영입해달라 누구를 영입해라 누구를 내보내라 하기전에 이런 팬들이 있는 팀에 선수들이 오고싶어 할 지부터 생각해 보자구요. 우리가 수원을 안 믿으면 누가 수원을 믿겠습니까.


홈에서 이길 수 있던 경기 져서 속상하고 서러운데 주변에서 듣기 싫은 쌍욕지거리까지 들으니 경기끝나고 집에 가는 내내 기분이 별로더군요, 어린 아이들도 있고 청소년들도 N석에 많이 있는데 참 좋은 축구문화를 배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원블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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