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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첫원정 직관

럭키찬희 럭키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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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즌막바지에 10살 아들래미가 수삼팬이됨


덩달아 나도 시간되면 같이가서봄


그러다 서포터들보고 반함


그리고 어제 아들래미 델고 첫원정을 갔음


(아들래미는 두어번 아는삼촌따라 수원종합경기장 상암슈퍼매치도 가보고했음)


원정버스도 처음타보고 전반초반부터 불안불안하더니 


화장실좀 다녀와야지하고 화장실갔는데 골먹힘


추가실점하고 오늘도 아들래미 울상으로 집 가겠구나 했는데


고승범 추격골 후반 시작하고 담탐하고 들어가는데 아들래미 앞에


두분이 서계심 옆자리분이 이분들 티켓보니 이자리 맞다고 확인해 보라고하심


확인해보니 나25블럭 자리잡았던곳 24블럭 ㅠㅠ


(원래 자리주인분 죄송함다)


죄송하다고 하고 자리옮기는중에 뮬리치 동점골


자리 옮겨서 우산펴고 열심히돌림 그러던중 와이프카톡


'오빠 우산 열심히 돌리네?'


티비중계에 얼굴이 나왔나봄 ㅡㅡ;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더이상 실점은 없어서 다행히도 무승부


아들래미가 그래도 오늘은 잘한거 같다며


그런데 다음경기 울산,포항.... 한팀이라도 잡으면 분위기타서 


반등할수있다고 희망회로돌려줌 


아마도 이번시즌 마지막원정 직관일거 같아서 이기길 바랬는데  전반에 두골 내주고도


포기안한 선수들 덕분에 비기기라도해서  너무 행복한 원정길이었음


추가.

아들래미랑 원정길에 약속한게있음 우리팀이 실수를하던 상대가 잘못을해도


안티콜,야유 없이 우리팀 응원만 하기로 약속대로 완벽히 응원만하지는 못함


주심때문에... 그것말곤 완벽한 원정이었음


추추가 당근에서 유니폼을 사기로했음 어쩌다 보니 직거래를


대전구장에서함 유니폼 판매자분 감사합니다

럭키찬희 럭키찬희
2 Lv. 442/810P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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