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이들에게 축구 계속 보여주는게 맞을까?당신집 아이는 괜찮나요?

​​초등아이가 경기를 보면서

지는게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려서

포기가 쉬워졌어..말도 늘 부정적이야

학교에서 짝도 수원팬인데

걔랑 카톡주고 받은거 보면

또졌다가 시작이야..

"난 포기했어.어차피 질건데 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얘기해..

예전에는  집중해서 보더니

어제는.슬라임하면서 경기보고

아이들에게 안좋은거 같아서

경기 몰래 봐야되나라는 생각까지..

춘천서 안동무 꼴 넣었을때

아이랑 부둥켜안고 울었는데..

아이도 펑펑  울고.ㅠㅠ

그이후에 우리 좋아질 줄 알았는데..

자기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하지 않는 모습

어른이라 할 수 있을까?

악착같이 뛰고 싸우고 헤쳐나가는 모습

투지.긍지.의지.

이런거 볼 수ㅡ없는 우리축구를 보면서

얘네는 낭만보다는 ..

다른나쁜게 커질것 같아.

우리팀은 

이기고있어도지고

비기고있어도지고

지고있어도지고

우리아이가 늘하는말

진지하게 아이에게 그만보여줘야 할 것 같다..

대전까지만 가고

그건 이미예매해서...ㅡㅡ;

시즌권은 가야지..올해까지만가고..ㅡㅡ;;

진지하게 묻는다

당신 집 아이는 괜찮나요??

사고가 건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