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Column] 무엇보다 중요한 북패전

Bluejin Bluejin
426 6

앞선 글에서도 수차례 언급했지만, 이번 북패전은 정말 중요하다.

결과는 당연히 승리를 가져와야겠지만, 경기외에도 너무 많은게 걸린 경기이다.


1. 꼴찌탈출 / 상위팀 따라잡기

- 지고싶어서 지는건 아니겠지만, 더 이상 패배할 경우 다른팀들을 따라잡기 힘들어진다.

  휴식기 후 첫 경기이므로 반드시 승리하여 꼴찌탈출과 함께 따라잡을 발판을 만들어야한다.


2. 분위기 전환

- 상대는 수원팬들이 매북과 더불어 그토록 싫어하는 북패이다.

  승리할 경우 단순 승점얻는 것보다 선수단 자신감과 분위기 상승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3. 홈 경기

- 처참하게도 18라운드를 치르는동안 수원은 그 어떤팀에게도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순위일 것이다. 무조건 홈 경기에서 승리하여 올시즌 홈 무승을 깨야한다.


4. 나상호

- 생각만해도 빡쳐서(?)...할말하않이다.

  지난 4월 원정경기시 골넣고 수원팬들에게 도발한 모습은 역대급으로 짜증이 밀려왔다.

  수원 선수단도 그때를 기억하고, 자존심이 있다면 작년 현규가 했듯 골넣을경우 되갚아주자


5. 응원

- 북패들이 절대 질거라고 생각안해서, 수원이 현재 순위가 꼴찌라 처음으로 원정석 매진을 시킨 것 같다.

  하지만 머릿수만 열심히 채울것이고, 극히 일부 응원가 2~3개로 시늉만 할 것이 뻔하다.

  당연히 응원에 있어서 수원팬들에게 비빌 수 없겠지만, 이번 경기는 지난 준산전처럼 팀간 순위에 상관없이

  응원으로 개박살을 내야한다.


6. 미디어 

 - 슈퍼매치는 항상 리그에서 언론과 타팀의 관심이 높다.

   그만큼 승리/패배에 따라 여론의 분위기가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영향이 크다.

   북패가 순위좀 높다고 기고만장할때, 이긴다면 그만큼 받을 데미지가 클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희망회로를 돌리고, 김칫국 원샷을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 수원은 1부에서 더 이상 떨어질 순위도 잃을 것도 없다.

선수들이나 팬들이나 악만 남았다는 생각으로 들이받으며 치열하게 싸워야한다.


계속 실망이 쌓인 팬들이 많지만, 토요일에도 팬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할 것이다.

선수들...이번만큼은 경기장에서 뛰다가 죽겠다는 생각으로 뛰어라.

실력이 안되더라도 상대보다 2~3걸음 더 움직인다고 각오하자.


개처럼 뛰고 몸이 부서져라 움직이면 팬들도 그 진심을 다 알고있다.

우리의 전력이 아래라고 처음부터 생각하지도 말자.

이제 남은리그 경기는 작년 승강PO의 각오처럼 뛰어야한다.


팬들을 위해, 팀을 위해 

싸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Bluejin Bluejin
9 Lv. 7971/900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