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시즌 남은 경기 평일빼곤 다 가려고 합니다.
수원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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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 앞 원정을 다녀오고 오늘에서야 이 허탈함이 조금 진정이 되네요. 원정 다녀오신 분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작년 설마 강등하겠어? 하다가 강등권에서 못 벗어나는 걸 보며 한 경기라도 더 보자 하는 마음을 먹은 게 8월쯤이었고, 작년보다 2달 빠른 6월 초에 더 큰 강등의 가능성을 안고 직관을 다녀야겠습니다.
어떤 분은 직관을 가지말아야한다, 정신차리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공감하며, 존중합니다. 솔직히 이젠 응원의 마음보단 이 구단에 쏟은 저의 열정이 추억으로 남은 그 순간을 다시 되돌아보려고 갑니다.
저의 추억뿐만 아닌 우리 지지자들의 추억마저 배신하여 이 구단이 더이상 우리에게 상처주지 않길 바랍니다.
강등이 되지 않길 절실히 기원합니다.
우린 아직 1부에서 이 구단이랑 쌓을 추억이 남아있어!!!💙🤍❤️ㅠㅠ
수원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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