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복잡미묘한 감정
수원마토짱
528 2
1
광주 경기장 집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데
패귀랍시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갔는데 새드엔딩..
경기력 답답하고 일부선수들은 정말 화딱지나게 했는데
제가 마음이 약한건지 선수들 원정석쪽으로 올 때 박수쳐주고 있더라고요..
진짜 빡치기는 하는데 오랫동안 응원해온 팀이라 비난하고싶지는 않고요.. 오히려 패귀라는 핑계로 직관을 고민했던 제 자신을 더 반성해봅니다. 미미한 존재지만 저 한명이라도 응원 목소리에 힘을 보태 선수들에게 힘을 줘야겠어요. (뭐 이런 응원도 그냥 넘기는 인간들도 있겠지만)
전 그래도 끝까지 믿어보렵니다...ㅠ
수원마토짱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