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도 그냥 자생하자.
김범수
216 2
팬들도 각[자]도[생] 하자.
투쟁심? 용기? 사랑?
전장터에서 앞을 뚫어줘야될 기병대(선수단)는 졸전끝에 먼저 도망갔고
우리는 기약없는 버티기를 한지 10년 넘었다..
용기? 우리 팬들에게 뭐하나 주어졌던 것이 있었나?
가진것도 없는것들이 내는건 용기가 아니라 발악이다.
사랑? 그 팀에 대한 사랑은 배신당한지 오래됐고, 우리가 사랑을 줘봤자
그 사랑받는 대상인 이 팀은 오히려 그 사랑이 독인것 마냥 스스로 더 망가졌다.
그러니까 이제 각자도생하자.
김범수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