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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차마 선수욕은 하고 싶지 않은데.

김꼬맹이
502 13

늙은이라서 수블미나 여기저기 국축 커뮤니티에서 글만 보는 축알못입니다.

수원경기 보러 다니는게 창단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보는데 정말 지난 경기는 너무 충격 이였네요.

성적이 떨어지거나 실력이 부족한거야 뭐... 하루이틀 보는것도 아니니 백번 이해하고 특정 선수 욕하는건 너무 싫어하는데 

여기와서 글을 보다보면 몇몇 선수들에대한 불많이 많은걸 봅니다. 요즘은 주로 이종성, 뮬리치, 안병준이 지분이 가장 많죠. 

글을 보던중 한가지 의문이 생겨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류승우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욕먹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뮬리치 제외) 한 때 그래도 어느정도 밥값은 했던 선수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병준만 하더라도 지난해 하반기에 들어와서 큰 역할을 해준건 너무나 당연하고. 대부분 지금 폼이 최악이긴 하지만 최소한 손톱만큼의 기대감은 있다고 봅니다. 


반면 류승우 선수는 제가 수원에서 뛰는 모습을 본 이후 단 한번도 "프로 선수"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네요. 마무리 능력은 없다고 보고 시야도 좁고, 전개 능력도 전혀 없고, 기초적인 키핑 볼간수도 못하는.... 뭐 하나 장점 이라고는 찾아 불 수 없었네요.  가끔 투지 있게 뛰는것 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유심히 보면 아무 의미없는 압박, 어설픈 위치 선정으로 오히려 다른선수들 방해하거나 무의미한 움직임 밖에 안봅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그냥 "뛰는 척" 하는 선수 같네요. 아.. 그리고 하나 더 있네요. 구질구질하게 상대 선수 끌어않고 넘어지는 무의미한 파울.. (개인적으로 너무 꼴보기 싫은 장면이네요.)


그럼에도 팬들은 이 선수에대한 불만은 거의 없는것 같아. 제가 지금 뭔가 못보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걸까요? 



요즘은 수원 축구가 못해서 보기 싫고 힘든게 아니고. 팬들의 슬픔이 느껴저서 보기가 힘들어지네요 ㅠ 






김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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