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무리 차이가 난다고 해도 덤벼보고 깨지는게 프로고 팬들에 대한 예의이다

그런데 오늘은 누구 하나 과감한 시도도 못해보고 들이대지도 않았다. 유일하게 안병준이 마음을 다잡았는지 이번 시즌 초반 경기들과 다르게 경기 끝날때까지 압박하고 버티려고 노력하더라 그러다 보니 찬스도 왔었고 류승우한테 흘려주는 것도 굉장히 좋았고 그런데 나머지는 ?

김보경처럼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든 이기제 처럼 기대감을 갖게 하든 이상민 처럼 부지런하게 뛰든 아니면 오늘 안병준처럼 끝까지 비비기라도 해라 제발

뮬리치는 설렁설렁 , 불투이스는 지 멋대로 , 이종성은 예전 같지 않은 투지 , 김태환 , 장호익 , 박대원 , 류승우는 여전히 기량 부족 , 손호준은 신인답지 못한 열정 얘는 너무 흐리멍텅하고 독기가 안보인다.

특히 불투이스는 반성해야 한다. 지금 본인이 좀 노는 팀에 있었다고 본인이 팀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울산이었으면 그러지도 않겠지만 그딴 식으로 해도 뭐 성적이 나오니 오케이다 근데 수원은 다르다 우린 벼랑끝에 몰렸디 근데 니 안풀린다고 승질 내고 탓하고 분위기 망치고 퇴장 ? 이건 용납 못한다 뮬리치는 그딴식으로 할거면 그냥 처 나가던가 해라 답이 없다 너는 축구 하기 싫은거냐 그냥 ?

나는 니네 좋아해서 응원하는거 아니다. 수원이라는 이 팀을 좋아해서 응원하는거다. 아마 대부분 그럴거다. 착각하지 마라 너네 응원 끊기는거 야유 받는거 순식간이다 이딴식으로 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