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병수볼과 우리의 상성

KNOCKER
988 13

아래글에 댓글로 달까 하다가 말이 길어질거 같아서 새 글을 쓰기로함.

우선, 김병수 감독 환영하고 전술적으로 완성도 있는 좋은 감독을 모시게 되서 팀에는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함.


근데 지금 우리팀 사정이나 스쿼드로 봤을때 위험요소가 있지 않나해서 글을 써봄


병수볼 시절에 우리가 강원을 쉽게 이기거나 다득점을 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그때보면 많은 골들이 하프라인부터 최종수비를 뚫고 나가는 장면들이 나옴.(유튭영상을 찾아보는것도 추천)


병수볼 특성상 점유를 높이면서 공간을 찾아들어가야하는데 이 과정에는 과부하라는 개념이 필수적으로 들어감

과부하는 좁은 공간에 많은 선수를 써서 수적우위를 만드는 건데 결국 수비라인은 올라가고 선수들은 전방에 많이 배치가 됨.


점유를 높이는 팀들은 대부분 다 이런방식을 쓰는데 여기서 핵심은 턴오버가 적어야 한다는 점임. 

이 축구는 공을 중간에 뺏기면 최종수비수가 상대편 공격수랑 1대1로 주력싸움을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함.


그러나, 현재 우리팀은 어느정도 내려선 상황에서도 뒤에서 볼을 때리면 그걸 못쫓아가서 뒷공간을 줌

특히나 왼풀백하고 왼쪽센터백 사이에서 그런일이 계속 발생하지 


안뺏기면 되지 않냐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감독이 선수들을 훈련시킬 충분한 시간이 있으면 가능함

현재 우리팀 선수들도 그정도 기술은 다 가지고 있음


근데 시즌 1/4을 넘게 한 시점에 감독이 교체됐고 6월 A매치 기간전까지는 훈련을 할 시간이 없는 상황임.


아마도 새감독이 충분한 시간을 달라고 한 지점이 이런 지점이 아닐까함.


우리도 새 감독에게 시간을 줘야한다는게 이글의 요지이긴한데... 그러다 강등당할까봐 걱정도 되네 ㅎㅎ








 

KNOCKER
3 Lv. 1298/14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