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양상민 코치 (가족) 우연히 만남
블루수원
1201 6
광교에 맥주 마시러 갔다가
아는 분이 걸어오길래 순간 누구지? 했다가 바로 양상민 코치라는 걸 눈치채고 인사함
와이프 되시는 분이랑 은우랑 맥주 (식사) 마시러 온 모양이더라구
내가 알아보니까 당황하시더니 수원삼성팬이라고 하니까 정중하게 인사 받아 주심
뭐라 할 말이 없어서 " 우리팀 잘 부탁드려요" 라고 엉겹결에 말해버림
진짜 그 말 하는데 어찌나 간절해지던지...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 듯 네네 하면서 또 정중하게 인사 해 주심
오랫동안 수원축구 봐 왔지만 올 해는 진짜 최악임
그치만 선수들도 팬들도 절대 포기 하지 않았단걸 보여줬음 좋겠어
우린 수원이잖아
블루수원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