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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냥 이 모든 상황이 힘들다

이디야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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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때부터 스물하나... 지금까지 15년,,

무언가를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사랑할 수 있는 경험이 소중하고 감사했는데 ••• 올해는 그 감정이 아닌 너무 힘들고 착잡하다.


10경기 2무 8패.

절대 1부리그 프로팀에서 나올 수 없는, 

아니 나와서도 안될 성적인데

이 성적이 다른 팀도 아닌, 지금 우리의 현실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아.


사실 우리의 스탠스도 이게 맞는건진 모르겠어.

개인이더라도 행동을 이어가는 형들 같이 행동은 못하고 이렇게 글 밖에 쓰지 못해 나 자신이 밉지만,

트리콜로 운영진을 비롯해 지금 우리는 조금 더 강력한 행동과 스탠스를 취해야하지 않을까?

선수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는 서포터즈, 좋지.

다만 이러한 모습이 난 지금 상황에서도 이어져야하는지 의문이야.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잘못된 길이라고 소리칠 줄 아는 것도 선수들과 함께 하는 서포터즈의 몫이라고 않을까. 오늘 경기 후에 드디어 "정신차려 수원" 이라는 멘트가 나왔지만, 어쩌면 이 구호는 더 빨리 나왔어야 ••


단순히 감독자리의 문제가 아닌 구단의 구조적 문제가 크다는 것 또한 알지. 근데 이게 단순히 고위관계자들의 부족한 일처리만으로 지금 이 성적을 정당화 시킬 수 없다고 봐.

선수들 스스로도 정말 이 위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장에서 투지를 보이고 있는지 노력하고 있는지 성찰해봐야 하지 않을까. 


수준미달 감독이라고, 감독대행이 경기를 운영한다고 모든 상황을 이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적어도 10경기 2무 8패 , 11위와 승점 8점차가 나는 12위 팀의 팬들은.


모르겠다. 나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그냥 참 힘들다.

특히 여러 팬들이 트리콜로 운영진을 향한 의심을 갖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들지만 - 

트리콜로에서 말했던 보다 더 강력한, 우리의 방식의 행동이 이제는 나와야한다고 생각해

이디야망고빙..
11 Lv. 11249/129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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