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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 가감없이 내가 보낸 메일 공개해드리니까 여러분들 판단해주세요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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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트럭시위 진행한 김정기라고 합니다.


저를 찾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쪽에서 명확하게 어떤 걸 요구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만나고 싶다고 하셔서 전달드립니다.


1.조속한 시일내에 대표이사님과 단장님이 참석하는 공개간담회를 개최 확정짓고 수원팬 누구나 참여가능하도록 자리를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서포터이든, 서포터가 아니든. 수원팬인 사람들은 참석해서 공개간담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단의 현 경영상황, 실태, 그리고 단기적인 해결방향(강등권 탈출방법), 중장기적인 수원 삼성의 경영목표와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를 구단이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 https://www.gamba-osaka.net/c/supporter/meeting.html


2. 간담회에서는 제일기획에서 수원 삼성 담당하시는 분들도 모셔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제일기획과 구단간의 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관리하는 상위그룹이니 이 분들은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팬들이 제일기획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제일기획측 사람들도 나와서 구단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고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듣고 싶습니다.  



대표이사님과 단장님께 해당 건 전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제가 전달받은 이야기가 있는데 스폰서 관련이야기가 사실이라면 프런트 초점으로 시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 의미없는 시위에 순수하게 참여한 사람들 의지가 공허해지는 것은 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평일은 저도 바쁘게 일하기 때문에 힘들고 주말 즈음에 약속잡고 싶으시면 회신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본인은 이렇게 메일을 보냈고 그동안 저를 만나보기를 원한다고 하셔서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 본인은 매우 배신감에 치가 떨리며 구단의 행동에 대해서 매우 강한 유감을 보냅니다. 


4월 27일 구단과 서포터가 서로 접촉하여 간담회 일정을 조율한다고 하기에 

구단도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서포터즈들도 강경하게 나서서 간담회가 조기에 개최되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졌고 구단 프런트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6월까지 책임이 면피됩니다. 


저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저를 찾고 싶었다고 해서 메일을 보냈고, 간담회 개최를 전제로 해서 만나보겠다는 의향도 밝혔습니다. 

구단 고위 프런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 구단은 이 팀을 살리고 싶은 그 진정성이 있기나 합니까?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온 세상일이 전부 정치로 이루어져있고 속임수와 기만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하시나요?


분열책동과 기만으로 서로 싸우게 만들고 싶었다면 아쉽게도 말이죠. 저는 프렌테 트리콜로에 아무런 감정이 없어요. 

뭐,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나는 그건 서포터즈들도 어쩔수는 없는 일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단장이하 프런트들은 그렇게 생각이 안되네요. 



필리포프
18 Lv. 30328/324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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