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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 심정 솔직하게 밝혀본다.

TheFirstborn TheFirst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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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에서 투자증액? 안해줘도 됨.

사실 될수 있으면, 빅버드 사용료나 클하 임대비용 정도만 부담해준다고 하면, 그게 투자증액이나 마찬가지

라고 느낄정도임. 그냥 지금 예산 안깎는 수준이라면, 그정도도 충분해.


우리가 물론 예산이 예전과 같지는 않음. 하지만 예산이 높다고, 그 예산대로 성적을 찍는것도 아님.

하지만 우리팀은 운영을 제대로 못하니까, 그 예산운용의 미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꾸준히 아껴써도

부족할판에 낭비가 지속됨.


팬들의 기대감? 도대체 몇번이나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지난 10년이 넘는기간동안 실패할만큼 실패했음.

팬들의 기대치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라는 관계자 헛소리좀 그만나왔으면 해.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는데, 우리는 3년이 아니라 10년이 넘었다고.

누구도 지금 상황에서 우리팀보고 우승해달라. 찰리박 초반기 처럼 리그 2위 찍어달라고 안해.


성적? 물론 성적 중요하지. 하지만 팬들이 보고 싶은건, 우리에게 미래를 보여달라는거야.

올바른 방향으로 작은 발걸음이라도 제대로 나가는걸 보고싶은거야. 


이임생이 우리팀 왔을때 경기중에 했던 말이 떠올라 "뭐가 무서워서 자꾸 뒤로 물러나냐"고..

그건 선수들뿐만 아니라, 구단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말이었어.


뭐가 무서운데? 우리가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걸 누가 방해한다고? 그냥 겁먹어서 걷는것조차 스스로 멈춰버리고

갈길이 멀다고 탓하면 뭐가 달라져? 이건 군대 행군이 아니야. 아프다고 드러누우면 엠뷸런스 태워서 앞에 보내는

그런게 아니라고. 


이팀을 정상화 시키는걸 막연하게 생각해?

간단하잖아? 선수에 투자하는것만 생각하지말고, 제대로 감독에도 투자하라고.

그리고 지금 상황에선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할 설명서도 방향성도 찾기 어려워. 어떤걸 뜯어 고쳐야되고

어떤걸 다듬어야되는지 막연하니까. 그러니까 일단 시스템부터 개선할 생각보단 성공적인 결과 하나만 만들어보자고


내가 전부터 그랬지. 

과정이 결과를 만들어주지만, 때론 결과로 과정을 만들수도 있다고. 

우리팀이 그래. 뭔가 결과를 한번 내보자고.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서 개선되어야 할것과 다듬어야될 부분을 다듬어서

시스템을 만들어보자고. 어려울거 없어. 한번에 먼길 가자는거 아니야. 겁먹을꺼 없어. 어차피 바닥이야. 

TheFirstborn TheFirst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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