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오늘의 포인트

- 전술

지난 경기와 같이 3-4-3으로 시작하는데...과연 3-4-3을 유지할 것인가, 변형 4백으로 돌아갈 것인가...

후반에 선수들 교체하면서 어떤 식의 전술 변화가 있을 것인가.

특히 이번 시즌 처음으로 펄스나인에 가까운 기용인데(전진우 중앙), 이게 어느 정도로 통할 것인가...

(예전에도 원톱 나온 적 있었는데, 워낙 컨디션 좋을 때라 나름 역할을 하긴 했지만 측면에 비해 활약이 적지 않았던가...)

그나저나 오늘 중앙수비 교체자원은 박대원 하나뿐이네...쩝...(확실히 이 자리 선수가 너무 없다...그래도 고명석이 낫지 않을까 싶은데, 7인 교체명단이라는 점에선 박대원이 나을 수도 있고...애매하네...)

- 바사니

3-4-3 중원의 바사니는 이전과는 반대로 너무 색깔이 없는 모습인데...지난 경기가 처음이어서 그랬을까, 아니면 그 자리에 적응을 잘 못하는 타입일까? 오늘 보면 좀더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그리고 한 시즌 브라질 팀에서 함께했던 오베르단을 오늘 상대 선수로 만나는데...서로를 상대하는 자리임. 과연 누구의 판정승이 될 것인가?

- 아코스티, 뮬리치

그래도 오늘은 서브가 좀더 든든하다. 아코스티 하나 있는 게 이렇게 든든할 수가...그런데...몸은 다 나은 건가...?ㅠㅠ

뮬리치도 골맛을 봤으니 기대감이 좀더 올라가긴 한다.

과연 이 둘은 (교체로 무조건 출전한다 치고) 얼마나 활약해 줄 것인가?

- U22 자원

김주찬은 원래 나오던 자리이긴 한데, 이상민은 왼쪽 위아래 전체를 아우르면서 나오고 있음.

왠지 김주찬은 비슷하게 갈 것 같은데, 이상민은 경우에 따라서 후반까지 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오히려 이게 이득일 수도...?

Forza!!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