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정례 간담회에서 다루어야 하는 문제들

필리포프
495 2 1

1. 단기적인 문제들 


앞으로 선임될 감독에 대해서 기준은 어떠했으며 팀 기조는 어떻게 정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합니다. 


이것은 사실 단기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중기적인 문제라고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비가 탄탄한 축구]를 팀 기조로 한다면 그에 맞추어서 감독은 이러저러한 점이 있어서 기준을 충족하여 선임하였다는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근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 현재 앞으로 있을 선수 이적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보강할 것인지 어느 부분이 우리팀이 제일 약하다고 인식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밝혀야 합니다. 


2. 중장기적인 문제들 


결국은 수익구조와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입니다. 


특히 빅버드 장기 임대 문제, 팬샵의 오픈 문제, 경기장 일부 시설의 개선은 구단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감바 오사카의 경우 2018년 팬미팅 회의록을 보면 자신들의 영업일은 경기일로 한정하면 30일에 불과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구단으로서 짧은 영업일일임을 인지, 경기일이 아닌 비경기일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각종 행사와 시민들을 위한 행사 오픈 유치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서 감바 오사카 구단은 영업일을 '경기일'뿐만이 아니라 경기장을 테마로 한 파크로서의 영업일 또한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관중동원의 문제에 있어서 서포터즈와의 협의와 합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최근 들어서 붐업이 되고 있는 K리그의 관중 증가 폭에 비하여 우리구단은 제대로 대응하고 있지 않습니다. 


더 많은 관객을 유치하는 것은 앞으로도 있을 수익성 증가에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포터즈와 협의하여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응원, 좀 더 대중적으로 친숙한 응원을 시행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3. 상처받은 팬들의 자존심을 어루만져주어야 한다. 


현재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경기장이나, 경기장 외부에서나, 온라인에서나 수원팬들을 조롱하거나 상처를 주는 말들이 굉장히 나돌고 있습니다. 자존심도 많이 하락하였고 그만큼 수원 팬들의 상처가 매우 깊습니다. 

이제는 구단에서 좀 더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지고 기업구단으로서 더욱 더 팬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경영과 행정으로 팬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필리포프
18 Lv. 30328/3249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