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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을 좋아하는 이 감정이 어쩌면

이십육번
196 0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행위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봄 (종교적x)


이사랑에 후회는 없다며

꼴찌를 쳐 하고 있는 지금도

응원은 하지만

뭔가 이제는

“으휴 지겨워~!”

모 이런 마음이 동반 되는 

애증의 마음도 함께 하는거 같은데



-수원-을 오랫동안 좋아하고 보니 드는 마음은

흡사 

-원수-를 오랫동안 보니 드는 마음과 비슷하달까


어휴...


한숨만 나오네

짜증만 나고


이십육번
26 Lv. 61893/656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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