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냥 이기고 사퇴하면 안되나?

진짜 하늘의 도우심이 있어서 병근이형이 갑자기 머리속에 핀포인트가 맞고, 퍼거슨이 빙의를 하거나 

아니면 북패가 우리 우습게 보고 로테돌리다가 우리가 이기고

병근이형은 "미안했어요~~ 그래도 수원 사랑해요~ 라고 한마디 하고 떠나는 유종의 미"로 마무리 하면 안되는거냐?

솔까 프런트가 안바뀌는 이상 좋은 감독이 와도, 상황이 극적으로 바뀔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작은거라도 바꿔봐야 할 정도로 우리가 궁지에 몰렸다는걸 생각하면 최소한의 발악이라도 해야지 라는

생각인데, 북패전 패배시에, 감독교체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난 감독교체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x같은 북패한테

지는걸 기대하고 싶지는 않음.

물론 프런트나 감독문제가 주는 마이너스 효과는 경기에서 패배가 주는 마이너스보단 크진 않겠지만

알다시피 슈매에서의 패배는 일반적인 경기보다 주는 파급효과가 적지않고, 개인적으론 북패새끼들한테

지는꼴 보고싶진 않다.

그러니까 이기는거 아니면 그게 아니라면 비기길 바람.

지는 꼴 보고싶지 않음.

그리고 병근이형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