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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가 지금 수원프런트나 이병근 축구를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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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팬들 고개를 숙이게 함.

돈이 없다. 모기업이 힘들다. 뭐 사정이야 있겠지.

근데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꿈조차 꾸면 안되나?


팬들중에서 아무도 우승해달라고 하는 사람 없음.


어차피 나나 다른 팬들 다 빅버드 그리고 우리팀에 다 하나씩 추억을 가진 사람들임.

자식들 데려와서 축구장에서 우리가 함께했던 추억을 자식들에게 또다른 유산처럼

남기는게 소소한 꿈인 사람들이지.


우승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싶음.

언젠간 나나 다른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축구장을 찾지못하거나 할때

또 다른 우리가 이곳에 서서 또 다른 이야기거리를 만드는걸 기대함.

눈에 보이는 우승같은게 아니라 위에서 말한 그런 우리의 문화를 만드는게 꿈이지.


근데 이팀은 자꾸 우리들에게 좌절감을 주고, 고개를 자꾸 땅에 떨어트리게 함.

물론 이 또한 지나가겠지.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하늘에서 동앗줄이 내려오더라도, 우리가 계속 고개를 숙이게 되면

그동앗줄은 우리가 볼수없어. 동앗줄은 하늘에서 내려오지 땅에서 올라오는 콩나물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제발 이팀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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