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가 비판할 대상을 정확히 하자

물론 경기력이 안 좋고 성적이 이런거 분명 감독과 선수들 잘못도 있겠지

하지만 이런 상황까지 끌고 온 건 구단을 운영하는 사람들임.

이번에 공지만 봐도 결국 감독이 총대를 메고 있는 것 같은데 조금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위기라 간담회를 요청하는 거지 위기가 끝나면 간담회를 할 이유가 있나? 

선수단 분위기 저하? 구단 운영하는 꼬라지 오히려 선수들이 더 잘 느낄 텐데 그런게 더 분위기 저하가 된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서 오픈트레이닝은 뭐 선수단 사기가 증가해? 

본인들도 성적 안 나와서 힘들고 죽겠는데 오픈트레이닝도 위기가 끝난 후 진행하던가 

우리가 버스 막고 하는 거 다 좋은데 감독과 선수 뒤에 숨어서 웃고 있는 구단 운영하는 프런트를 비판하자

제대로 팀을 운영해도 안 될 때 감독과 선수를 비판하자.

감독도 선수도 지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 지고 경기력 나쁘면 본인들 몸값만 떨어지고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는데.

감독과 선수는 성적에 따른 책임이 생기지만

우리 편한 프런트들은 성적과 상관없이 책임이 안 생기거든.

버스를 막고 성적이 안 좋다고 100프로 감독과 선수단의 책임으로만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