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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집착을 내려놓고 현실을 인정하니 마음이 평온해지네

felix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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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매주 즐거워야할 주말에 스트레스만 뻑뻑 받다 갑자기 문득 생각이 드네.

우리가 너무 명문대 보내고 싶은 극성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지.. 너무 선수들을 과대평가한건 아닌지..

전문가들이 시즌 예상 순위를 하위권으로 설정했어도 이 맴버로는 그래도 중상위권은 할 스쿼드야 하면서 감독(선생)이 잘못했느니 버스도 막고 난리 부르스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문득 애들이 다른 구단에 비해 실력이 안되고 우리는 그냥 성남(일화)처럼 과거의 영광은 저 안드로메다 너머로 보내고 현재는 하위권 구단이라는 것을 인정하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이젠 집착은 내려놓고 져도 경기력은 그만하면 좋았지, 골이라도 넣었잖아, 열심히는 뛰었지 하면서 조용히 응원하려구

felixho
2 Lv. 648/810P

2002년부터 수원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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