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뻘글》지금까지의 수원 2화

이 이야기는 야인시대의 64화와 똑같을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난이야기:세오는 빅버드 극장에서 허정무컵우승을 선언하고, 서포터는 그것을 막으려드는데...

서포터:개소리 집어치워! 허정무가 뭐 어쨌다는거야!
세오:띠용?
서포터:그리고, 무슨 경기? 무재배로 다섯경기 연속 무패라고 선동하는 경기 말인가? 거짓으로 선량한 선수들과 지지자들을 우롱해온 네놈들을 단죄하러 왔다. 나 서포터다.
세오:뭐...뭣 서포터? 반동이다! 염기훈! 염기훈!

개포터:야 이 프런트 자식들아! 이게 바로 맥주캔이라는거여! 맞기들 싫으면 빨리들 꺼지라고!

(빅버드 극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세오는 이정수를 방패 삼아 극장을 빠져나간다.)

[극장밖으로 나온 서포터들과 개포터...선수단 버스 쪽으로 도망가는 세오를 발견하는데...]

개포터:안되겠소! 쏩시다!

(깃발을 쏘기 시작하고...쎄오는 명중을 당한다. 그러나 선수단버스가 세오를 가리고...세오는 사라진다.)

[동수원병원]

(세오가 눈을 뜨고...앞에는 의사가 서있는데...)

세오:여기가 어디요...?
의사:안심하세요 여기는 병원입니다...어...언플도 좀 했고, 선수단을 내보내 진정도 했어요...이거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세오:이정수 라커룸에 감각이 없으니 어찌된거요...
의사:맥주캔이 영 좋지 않은 곳을 지나갔어요...
세오:그게 무슨 소리요...?
의사:아...좀 완쾌되고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잘 알아두세요...선생님은 앞으로 이정수 선수를 쓸 수 없어요...다시 말해 쓰리백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오.
세오:뭐요? 이보시오...의사양반...아유...
의사:진정하세요 흥분하면 경질될수도 있어요...그렇게 되면 걷잡지 못합니다.
세오:나 이렇게 오래 있을 수 없소...전화...전화를 가져다 주시오...

(염기훈에게 전화하려는 세오 하지만 의사는 매몰차게 거절을 하는데...)

To be Continued...